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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암살 보기 전 정보

개봉일:2015년 7월 22일
관람가:15세 이상
장르:시대극, 액션, 첩보, 드라마
러닝타임:140분(2시간 20분)
감독:최동훈
제작비:225억
출연진:이정재, 전지현, 하정우, 조진웅, 이경영, 최덕문, 오달수 외
총 관객수:국내 상영영화 역대 3위로 약 1270만 명
스트리밍: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쿠팡플레이, 왓챠, seezn
평점:네이버 9.10 네티즌 8.98 기자평론가 6.57
수상내역:5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작품상수상, 52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21회 춘사 영화제에서 최우수 감독상과 남우조연상, 11회 맥스부비의 최고의 영화상에서 최고의 여자배우상, 36회 청룡영화상에서 기술상과 최우수 작품상, 35회 영호화 평론가 협회상에서 촬영상과 기술상에 이어 영평 10선, 24회 부일 영화상에서 남우조연상과 미술, 기술상을 수상했다.
최동훈 감독은 외계+인 1부와 타짜, 도둑들, 전우치, 범죄의 재구성등 다양한 작품들을 해왔다.

등장인물과 히스토리

안옥윤(전지현)은 실제 인물로 독립운동가 남지현의사를 모티브 했다. 실제로 조선총독(사이코 마코토)과 만주국 대사(무토 노부요시)를 살해한 인물이다. 극 중에서 1911년 죽임을 당한 엄마의 성을 따서 안 씨 성을 쓴다. 안옥윤은 쌍둥이 언니와 헤어져 유모의 손에 자라게 된다. 안옥윤 이름은 안중근의사의 안, 김상옥 의사의 옥, 윤봉길 의사의 윤을 따서 이름 지어지게 되었다. 독립군의 저격수로 상등병 계급을 달고 있으며 백발백중의 사격 솜씨를 자랑한다. 의협심이 강한 안옥윤은 암살단원으로 결국 선택된다. 상관을 죽인 죄명으로 옥에 있다가 염석진의 도움으로 풀려난 안옥윤은 미라보 여관에서 하와이 피스톨을 마주하게 된다. 갑자기 들이닥친 프랑스 경관들이 신분 확인을 하려 하자 부부인척 서로 돕는 연기를 하게 된다. 두 사람의 대화는 영화의 시작과 끝으로 이어지는데 미묘한 감정들로 인해 사랑인지, 동지애인지 두 사람의 감정을 엿볼 수 있다. 염석진(이정재)은 독립운동가였지만 결국 배신하고 친일파가 되는 인물이다. 1911년 단독으로 강인국과 데라우치 총독을 암살하려다 오른쪽 배에 총상을 입는다. 강인국의 집에 숨어 치료를 받다가 강인국이 보낸 자객에게 손가락을 총에 맞아 절단한다. 염석진은 일본군에게 잡혀 고문을 당하다 결국 밀정이 되기로 한다. 1946년 독립 이후 재판을 받을 때 이 총상을 활용해 독립운동가였음을 주장한다. 강인국(이경영)은 부와 명예에 대한 욕심이 가득하고 이기적인 사람이다. 아내와 딸을 죽이고도 눈하나 깜빡이지 않는 비정한 인간이다. 실제 모델은 친일파로 경성에서 화신백화점을 하다 일제에 비행기와 군사물자를 조달한 박홍식을 모티브 했다. 안성심(진경)은 안옥윤의 친모이며 매국노 강인국의 아내지만 독립운동가를 돕는 당찬 여성이다. 하와이 피스톨(하정우)은 안옥윤과 러브라인을 만드는 인물이다. 정체를 숨기고 청부살인으로 번 돈을 임시정부의 자금을 대는데 쓴다. 감초 같은 역할로 순수한 성격과 정의감이 강한 성격 모두 갖춘 인물이다.

줄거리에 대한 설명

1933년 일제 강점기에 대한민국 임시 정부는 세명의 암살대원을 조선으로 파견한다. 저격수에는 안옥윤을, 폭탄 전문가인 황덕삼, 신흥무관학교 출신의 속사포가 그 일원이며 그들은 매국노인 강인국과 데카와 구치 마모루 사령관을 암살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그러나 이들의 정보가 임시정부의 경무국 대장이었던 일본 밀정 염석진에 의해 노출이 되고 만다. 김구의 의심을 피하지 못한 염석진은 결국 일본에 전격 가담하며 암살단을 제거하는데 일조를 한다. 염석진은 청부 살인업자 하와이 피스톨에게 이들 세명을 제거해 달라고 의뢰를 한다. 3000불의 선납을 받고 조선으로 오는 기차에서 마모루 사령관의 아들인 가와구치를 만나게 된다. 암살단은 독립군을 도와주는 마네모 오네 술집의 마담에게 도움을 받아 암살 계획을 세워나간다. 염석진은 하와이 피스톨을 신뢰하지 못해 결국 직접 조선으로 들어온다. 독립군들이 암살을 계획하고 있다는 정보도 흘린다. 결국 독립군들의 암살 계획은 실패로 끝나고 쫓기는 신세마저 돼버린다. 하와이 피스톨은 독립군들을 제거하려다 점차 안옥윤에게 사랑을 느끼며 심지어 조력자가 된다. 염석진은 일본군의 앞잡이가 되어 이들을 지속적으로 추격한다. 결국 독립을 맞은 조국에서 이들은 마지막 임무를 완수하며 이야기가 진행된다. 조선은 나라를 빼앗긴 후 오랜 기간 독립을 위해서 싸웠다. 금방 해방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은 이미 인내심의 한계를 느꼈고 하나둘씩 친일파가 되어갔다. 하지만 그로 인해 죽은 독립운동가와 동포들의 한은 그 어떤 변명으로도 씻을 수가 없는 것이다. 나라를 뺏긴 시대의 처절함과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이 잘 녹여져 있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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