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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성정보와 제작정보

<마녀는 살아있다>의 후속으로 편성된 빨간풍선은 22년 12월 17일에 첫방송된 드라마이며 본방은 TV조선에서 토,일요일 9시10분에 방송되었습니다.총 20부작으로 티빙과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가능합니다.15세 이상 관람가로 휴먼,가족 이야기입니다.<왕가네 식구들>,<수상한 삼형제>,<왜그래 풍상씨>를 함께 작업했던 진형욱 감독님과 문영남 작가님의 또 한번 합을 맞춘 작품입니다.함께 했던 전작들이 좋은 호응을 일으킨 만큼 이번 작품 또한 기대 됩니다.문영남 작가님은 주로 가족이야기를 소재로 많이 다루어 성공했기에 이번 작품도 웰메이드가 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금수저와 흙수저의 상대적 박탈감을 그린 이야기로 가장 친한 친구였던 두 여자의 아슬아슬한 선을 넘나드는 막장이야기입니다.

출연진과 인물들의 관계

조은강(서지혜)는 흙수저로 늦은 나이에 임용고시를 준비중입니다.교사가 꿈이지만 매번 실패를 하고 현재는 과외일과 심부름으로 버티고 있습니다.겉은 수수하고 차분한 스타일이지만 가슴속엔 뜨거운 것을 품고있습니다.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호기심을 사는데 능숙하며 비굴할 정도로 모든 것을 내려놓습니다..한바다와는 고등학교 1학년때 부터 제일 친한 친구였습니다.과외교사였던 의대출신 고차원과 썸타다 한바다에게 빼앗긴후 현재는 4살연하 남자친구가 공무원 준비하는데 뒷바라지 중입니다.그런데 남자친구는 공무원에 합격한 후 그녀를 버리게 됩니다.그녀는 좀 더 편하게 살고자 그동안 품고 있던 욕망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하지만 어떤 화가 되어 다시 돌아올지 알지 못합니다. 한바다(홍수현)는 보석 디자이너로 금수저이며.화려한 외모에 쾌활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부유한 가정에서 자라 이태리 유학도 다녀오고 친구들 사이에서도 인싸입니다.결혼식 직전에 집이 망해서 결혼을 포기하려고도 했으나 남편 고차원의 설득으로 결혼하게 됩니다.아버지가 쓰러져 돌아가시면서 평생 트집거리가 됩니다.나름 여러방법을 강구해 보지만 고부갈등은 쉽게 해결되지 않습니다.곧 결혼 7주년이고 6살 딸이 있지만 아들 낳기를 강요 당하고 있습니다.남편 몰래 친정 빚도 갚고 늘 맘에 걸리던 엄마 이야기를 은강에게 이야기 하면서 은강의 제물이 되고야맙니다.고차원(이상우)은 대대로 의사집안에 태어나 피부과 의사가 되었지만 본인 적성에는 맞지 않아 늘 다른일을 구상합니다.외모만큼이나 선하고 유머 감각까지 겸비해 귀하게 자란 만큼 상대도 귀하게 여길줄 아는 인물입니다.하지만 어머니와 아내의 갈등사이에서 균형을 잡지못해 갈팡질팡하게 됩니다..한바다와는 첫눈에 반해 결혼했는데 뒤 늦은 지금 은강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조은산(정유민)은 쿨하고 당당한 요즘 세대입니다.싸움도 잘하며 쎈 말들도 잘하는 하고 싶은 말은 하고 사는 성격입니다.은강의 동생으로 서로의 상처를 안 후엔 은강과 더욱 끈끈해 집니다. 어린시절 아버지의 외도를 목격후 결혼을 하지 않기로 결심합니다. 경리로 들어간 회사에서 장인과 장모에 이어 집사람한테 까지 당하는 남철에게 연민을 느낌니다.지남철(이성재)은 흙수저 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나 어린시절부터 고물상에게 장학지원과 생활비를 지원받아 생활했습니다.자연스럽게 금이와 결혼해 현 시대 중년 남자의 고달픔을 그려낸다.

대략 적인 줄거리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절친이었던 은강과 바다는 한명은 흑수저로 한명은 금수저로 전혀 다른 환경에서 자라왔습니다.은강은 금수저인 바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가지고 있지만 그래도 바다의 옆에서 얻는게 더 많기에 37살이 된 현재에도 관계는 계속 이어져 옵니다.바다 옆에서 콩고물울 주워먹으면서도 바다가 생각없이 던진 말과 행동에 비밀스런 욕망이 자라고 있습니다. 은강의 과외교사였던 고차원은 첫사랑이었으나 바다에게 첫눈에 반해 결혼을 합니다.가장 친한 친구였던 은강과 바다 사이에 한남자로 인해 넘어서는 안될 선을 넘는 인간의 욕망을 보여줍니다.상대적 박탈감으로 인해 부풀대로 부풀어 터질것 같은 풍선같은 인간의 욕망과 결국은 힘든 결과물을 얻게 되는 주인공들 이야기입니다.항상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던 은강은 그 대가를 바다를 통해 이루고자 합니다.바다는 남편을 잃는 아쉬움보다는 친구 은강을 잃는 아쉬움이 더 커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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