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 결심.국제 영화제 종류와 골든글로브상 박찬욱

세계 3대 국제 영화제 종류와 성향

첫 번째는 칸 영화제입니다.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로 프랑스의 도시 이름 칸에서 이름을 따왔습니다. 엠블럼은 종여나무 잎사귀 모양에서 따왔습니다. 황금종려상이 최고권위로 인정받으며 이 엠블럼모양으로 만들어집니다. 두 번째 베니스 국제 영화제입니다.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이며 이탈리아 베네치아 리도에서 매년 열리는 국제 영화제로 역사적으로는 가장 오래되었습니다. 하지만 중간에 개최하지 않은 적도 있어서 꾸준히 성장한 칸에 미치지는 못합니다. 엠블럼은 사자입니다. 전 세계의 영화배우, 감독, 제작자, 기자들이 참석합니다. 3대 영화제 중 유일하게 한국 순회 상영이 있는 영화제 이기도 합니다. 세 번째는 베를린 국제 영화제입니다.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로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며 정치성이 매우 강한 영화제입니다. 엠블럼은 곰이며 특히 최고 작품상인 황금곰상은 다른 영화제에 비해 정치적인 소재를 다룬 비중이 높습니다. 역사는 칸이나 베니스에 비해 짧은 편입니다.

그 외 국제 영화제

네 번째 토론토 국제 영화제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며 1976년에 처음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매년 개최되고 있는데 세계적으로 명성은 높은 편입니다. 영향력 면에서는 칸다음이라고도 할 정도로 북미에서는 중요한 행사입니다. 다섯 번째 선댄스 영화제는 미국의 영화제로 1985년 미국 영화제를 선댄스 재단이 흡수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작품을 선별할 때 자유롭게 사고하며 인디 영화들을 장려 육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상업영화에 목적을 두지 않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시나리오 채택 시 제작비 보조, 다음 해 자동 출품, 제작사와 배급사 지원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섯 번째 몬트리올 세계 영화제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며 1977년부터 개최되어 토론토 국제 영화제와 함께 최대 규모입니다. 일곱 번째 스톡홀름 국제영화제가 있습니다. 스웨덴 스톡홀름이 개최지이며 1990년에 시작된 국제 영화 제작자 연맹 공인 국제 영화제입니다. 여덟 번째 로카르노 국제 영화제는 1946년에 시작되었으며 스위스 남부 로카르노가 개최지입니다. 유럽뿐만 아니라 제3세계 영화를 초청하는 비율이 높아 한국 영화와도 인연이 깊은 영화제입니다. 아홉 번째 로테르담 국제 영화제는 네덜란드 로테르담이 개최지입니다. 1972년에 시작되었습니다. 열 번째 모스크바 국제 영화는 러시아 모스크바가 개최지로 2년에 한 번 열립니다. 1935년이 시작이지만 자리를 잡은 것은 1995년 이후입니다. 열한 번째 카를로비바리 영화제는 체코의 카를로비바리가 개최지이며 유럽의 중요 영화 행사 중 하나입니다. 열두 번째 시체스 국제 영화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근교 시체스가 개최지입니다. 1967년에 시작되었으며 특징은 장르 영화제로 쉽고 쟀는 영화를 일반 관객들의 접근성이 높습니다. 열세 번째 도쿄 국제 영화제는 일본 도쿄가 개최지로 장편 장면 위주 작품을 대상으로 합니다. 열네 번째 상하이 국제 영화제는 중국 사하이가 개최지로 1993년 시작되었습니다.

박찬욱 골든글로브 들고 오스카 노릴 결심

골든글로브상은 미국 할리우드에서 외신기자협회가 수여하는 영화상입니다. 1944년부터 시작되어 아카데미상과 함께 양대 영화상으로 불리며 아카데미의 결과를 가늠할 수 있는 전초전이라고도 합니다. 제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23년 1월 10일 화요일 열리는데 여기에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노미네이트 되었습니다. 작년 칸에서는 박찬욱 감독이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수상했습니다. 뉴욕타임스의 22년 10대 영화에도 선정되었으며 영국 BBC 22년 최고의 영화 20편에도 선정되었습니다. 피플과 가디언도 올해의 영화 10편에 포함시켰습니다. 칸에서 첫 공개 후 기디언은 별점 5개를 부여했으며 자신만의 확고한 미장센을 가진 감독으로 인정했습니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도 제72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후 20년 한국 최초로 제77회에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그 후 오스카에서 작품상 감독상을 수상해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번 헤어질 결심 또한 세계적인 인지도가 높아져 있는 박찬욱 감독의 첫 골든글로브에 노미네이트 된 작품인 만큼 가능성이 높지 않나 하고 기대해 봅니다.